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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상반기 신형 고급미니밴 미국 투입

  • 기사입력 2005.10.28 08:55
  • 기자명 이형진
현대자동차가 기아 그랜드카니발을  베이스로 하는 신형 고급 미니밴을 개발, 내년 상반기에 미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현대자동차는 몇달 전 신형 미니밴의 미국시장 투입계획을 가격수준을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로 취소했었다.
 
그러나  로버트 코스마이 현대자동차미국법인장은 지난 27일, 신형 미니밴을 미국시장에 다시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미니밴 이름은 엔투어레이지(Entourage)로 기아 세도나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엔투어레이지는 세도나의 고급버전으로 세도나와는 다른 프론트, 리어 스타일을 갖추고 있으며, 똑같은 7인승이다.
 
또 그랜저 티지에 탑재된 3.8리터 v6엔진,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사진은 기아 세도나)
 
현대측은 시장변별력문제를 떠나 최근 미국 미니밴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가스가격의 상승세가 계속 되고 있지만 단기적인 현상으로 전망, 미니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작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의 미니밴시장에서 엔투어레이지모델과 기아세도나를 통한 양동작전을 펼침으로써 혼다의 오딧세이와 토요타 씨에나와 경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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