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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아발론, 출격 채비…고급차 틈새시장 적극 공략

  • 기사입력 2013.09.12 19:34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다음달 4세대 아발론 출시를 앞두고 분주하다.
 
한국토요타는 지난주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전국 딜러사 주요 임원 및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비교시승을 진행했다. 아발론의 경쟁차종으로는 크라이슬러 300C, 포드 토러스3.5 등 미국 대형 세단과 국산차인 현대차 제네시스가 등장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발론에 대한 참석자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세대 토요타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역동적인 외관과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우수한 연비, 브랜드 플래그쉽 모델다운 최첨단 편의 장치 등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토요타의 신차 개발 방향에서 알 수 있듯, 주행성능과 연비에 대한 성능개선이 돋보인다.
 
우선 국내 시장에 아발론 V6 3.5 Limited 트림(6단 A/T)이 출시된다. 최고출력은 277ps, 최대토크는 35.3kgm이다. 공인연비는 복합기준 리터당 9.8km(도심 8.5km/ℓ·고속도로 12.2km/ℓ)로 경쟁모델 중 가장 좋다. 타이어는 18인치가 장착된다.
 
아발론은 국산 대형 세단과 독일 프리미엄 모델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독일 프리미엄 모델은 부담스럽고, 국산 대형차는 마음이 가지 않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가격 포지셔닝 역시 5천만원을 전후해 출시된다. 업계에서는 연 500~600대 판매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ES350와 함께 아발론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5천만원대 고급차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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