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9월14일부터 10월2일까지 19일간 전국 4대 도시를 중심으로 포뮬러원 무선조종 모형자동차 그랑프리(F1 RC카 G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르노삼성은 F1 4개 팀에 엔진을 공급하는 르노의 첨단 기술과 그 기술력을 이어받은 르노삼성의 SM5 TCE, QM3 등을 소개하고, 고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르노 RS27엔진은 지난 F1 챔피언인 레드불 레이싱팀을 비롯해 로터스, 캐터햄, 윌리엄스 등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RC카 그랑프리는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하는 지역예선을 거쳐 각 예선을 통과한 100여명이 10월2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각 지역 예선은 주니어 부문, F1머신 부문, QM3 원메이크, SM5 TCE 원메이크 등 일반인 참가부문 4개 클래스와 F1 머신 부문, 투어링카 부문으로 나누어지는 2개의 동호인 클래스로 진행된다.
각 지역예선의 클래스별 우승과 준우승 12명에게는 Bose 헤드폰 세트와 문화상품권 5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예선기록 순으로 결승에 진출한 100명의 참가자중 클래스별 상위권 참가자에게는 삼성 노트북, 태블릿 PC, 삼성디지털 카메라 등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결승전이 펼쳐지는 10월2일은 르노의 첨단 R27 엔진을 지원 받는 케이터햄 F1팀의 레이서가 함께 자리하여 팬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RC카 그랑프리 참가신청은 가까운 르노삼성 영업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신청 코너에서 직접 가능하다. 부산, 광주 지역예선은 9월 11일까지 서울, 대전 지역예선은 9월 22일까지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