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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아반떼 디젤 1745만원부터…가격경쟁력 극대화

  • 기사입력 2013.08.13 09:03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13일 서울 강남구 JBK컨벤션에서 ‘더 뉴 아반떼(THE NEW AVANTE)’의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더 뉴 아반떼’ 출시에 가장 주목받는 것은 1.6 디젤 모델이다. 현대차는 신형 모델 출시와 함께 1.6 디젤 엔진을 새롭게 추가해 기존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반떼 1.6 디젤은 수동변속기 기준 리터당 18.5km, 자동변속기 기준 리터당 16.2km의 높은 연비를 갖췄다. 더불어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8.5kg·m(자동변속기 기준)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겸비했다. 특히 디젤 전 모델(A/T)에 정차시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를 한층 끌어올렸다.
 
기존 가솔린 모델도 리터당 14.0km(자동 변속기 기준)로 연비가 소폭 향상됐다.
  
‘더 뉴 아반떼’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답게 범퍼 및 안개등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 신규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 등 차별화 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블랙 투톤 리어범퍼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노출형 싱글팁 머플러 등이 탑재됐다.
    
실내는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별도의 리어 에어벤트를 추가하고 기존 센터페시아 아래 쪽에 위치했던 센터 에어벤트의 위치를 상향 조정해 실내 쾌적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콘솔 암레스트 높이를 올려 운전자가 팔을 보다 편하게 올려놓도록하고 썬바이저 거울의 크기를 늘려 시인성을 개선했다. 글로브 박스는 음료수 등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쿨링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대폭 보강했다.
 
  
운전석 클러스터는 동급 최초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추가해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편의 사양으로 국내 최초 직각주차 기능을 더한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dvanced SPAS)이 탑재됐다. 이는 기존 평행주차만 가능하던 SPAS를 발전시켜 평행, 직각주차 등 다양한 상황에서 완벽하게 주차를 보조해 준다. 이외 시동시 타이어 정렬이 올바르지 않을 경우 클러스터 화면을 통해 경보를 알려 주는 타이어 정렬 알림 장치를 새롭게 장착했다.
 
‘더 뉴 아반떼’ 가솔린 모델 국내 판매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스타일 1545만원, 스마트 1734만원, 모던 1890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 등이다. 디젤 모델은 스타일 1745만원, 스마트 1934만원, 모던 209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13년 연속 준중형 판매 1위, 2년 연속 전체 차종 판매 1위, 2012 북미·캐나다·남아공 올해의 차 3관왕 석권 등 우수한 상품성과 명성을 갖춘 아반떼가 새롭게 돌아왔다”며 “이번 ‘더 뉴 아반떼’를 통해 고객들은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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