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매년 8월8일을 ‘모터스포츠의 날’로 지정했다. 자동차경주협회는 연 이은 숫자 8이 자동차의 네 바퀴를 연상하며, 모터스포츠 팬들이 기억하기 쉬워야 한다는 취지에서 8월8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첫 모터스포츠의 날을 맞아 협회의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새 CI는 ‘KARA’의 영문 이니셜 위에 경주차를 형상화한 윤곽선을 얹어 모터스포츠 주관단체로서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불어 유니폼 등 의류와 차량용 마크 등에 활용되는 다양한 변형 로고도 함께 공개됐다.
협회는 모터스포츠의 날을 제정을 기념해 스타 드라이버 자선 경매를 비롯해 동호회 지원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모터스포츠의 날을 지정해 대중들이 자동차경주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할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 매년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