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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나흘 만에 1천여대 계약…디젤 15% 차지

  • 기사입력 2013.08.06 18:2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3일 공식 출시할 아반떼 부분 변경모델인 '더 뉴 아반떼(The new Avante)'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계약에 들어간 뉴 아반떼는 하루 평균 300대가 넘는 계약이 성사되면서 7일까지 나흘 동안 110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처음으로 추가된 디젤 모델도 전체 계약댓수의 15%를 넘어서는 등 기대 이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측은 "아직 전시차량이 공급되지 않은데다 가격도 확정되지 않은 시점임을 감안하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며 "오는 13일 공식 런칭이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재 관련 부서간 신형 아반떼의 시판가격을 조율중이지만 고급 사양들이 대거 적용된 만큼 일정수준의 가격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디젤 모델 역시, 엑센트나 i40 등 다른 차종과의 형평성 때문에 가솔린모델 대비 200만원 가량 높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시판되는 더 뉴 아반떼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SPAS)과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편의사양 적용했다. 이와 함께 디젤 엔진 모델을 추가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범퍼, 안개등, 라디에이터 그릴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해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프로젝션 헤드램프,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를 새롭게 적용하고 신규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램프와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타입 투톤 알로이휠 등을 장착했다.
 
실내도 동급최초로 고화질의 OLED 디스플레이와 부츠타입 자동변속기, 리어 에어벤트를 적용했다.
 
특히, 16.2km(자동변속기 기준)의 높은 연비와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동력성능을 갖춘 1.6리터 디젤 모델을 추가, 소형 수입 디젤에 맞대응한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직각 주차가 가능한 어드밴스드 SPAS를 장착했고, 오토폴딩 아웃사이드미러와 플렉스 스티어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보강했다.
 
이외에 보다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위한 튜익스(TUIX) 다이나믹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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