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3일 공식 출시할 아반떼 부분 변경모델인 '더 뉴 아반떼(The new Avante)'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계약에 들어간 뉴 아반떼는 하루 평균 300대가 넘는 계약이 성사되면서 7일까지 나흘 동안 110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처음으로 추가된 디젤 모델도 전체 계약댓수의 15%를 넘어서는 등 기대 이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측은 "아직 전시차량이 공급되지 않은데다 가격도 확정되지 않은 시점임을 감안하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며 "오는 13일 공식 런칭이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재 관련 부서간 신형 아반떼의 시판가격을 조율중이지만 고급 사양들이 대거 적용된 만큼 일정수준의 가격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디젤 모델 역시, 엑센트나 i40 등 다른 차종과의 형평성 때문에 가솔린모델 대비 200만원 가량 높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시판되는 더 뉴 아반떼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SPAS)과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편의사양 적용했다. 이와 함께 디젤 엔진 모델을 추가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범퍼, 안개등, 라디에이터 그릴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해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프로젝션 헤드램프,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를 새롭게 적용하고 신규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램프와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타입 투톤 알로이휠 등을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