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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차세대 에이스 마칸 내년 3월 국내 도입

  • 기사입력 2013.08.01 08:1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포르쉐 돌풍의 주역 카이엔에 이어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를 프리미엄 소형 SUV 마칸이 내년 초 국내에 상륙한다.
 
포르쉐 한국법인은 오는 12월 경 독일 라이프찌히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갈 마칸을 내년 3월 경 국내에 도입키로 결정했다.
 
중형 SUV 카이엔 아래에 위치하게 되는 마칸은 아우디 소형 SUV Q5와 플랫폼을 공유했으며 날렵한 라인과 쿠페와 같은 실루엣을 지닌 4도어 크로스오버카다.
 
마칸은 인도네시아 호랑이에서 따온 이름으로, 포르쉐 차량의 새로운 차명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마칸은 폭스바겐 그룹의 새로운 플랫폼인 MLB를 사용한 모델로, 차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 주행성능과 연비가 매우 탁월하다. 
  
이 차에는 터보차저 3000cc의 6기통 엔진이 탑재, 345마력의 파워를 발휘하며 4륜구동 시스템과 7단 듀얼클러치 PDK 변속기가 장착된다. 
 
이 차의 국내 시판가격은 8천만원대 초반으로 전망되고 있어 윗급인 카이엔에 이어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카이엔은 올들어 국내 부유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상반기에만 무려 600대가 판매, 인기 고급차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포르쉐 한국법인은 8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개시한 파나메라 부분변경모델을 오는 10월 경 국내에 도입,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르쉐는 카이엔과 파나메라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 동안 전 세계적에서 전년 대비 18% 증가한 총 8만1500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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