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형 아반떼, 주차조향보조시스템·아웃사이드미러 오토폴딩 등 첨단사양 무장…내달 13일 출시

  • 기사입력 2013.07.30 18:10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링카인 준중형 아반떼가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최첨단 사양들을 대거 장착, 새로운 모습으로 내달 등장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8월13일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앞서 하계 휴가가 끝나는 8월5일부터는 사전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반떼는 지난 2010년 출시된 현재의 MD모델이 3년 만에 모습을 바꾸는 것으로, 헤드램프 라이트 가이드, 안개등 포지셔닝 램프 등이 새로 적용되는 등 디자인이 한층 세련되게 바뀌었으며 실내 인테리어도 기존 디자인 중심에서 실용성 중심으로 변경됐다.
 
또 실내는 OLED를 채용한 클러스터를 적용, 자연스런 선을 구현했다.
 
신형 아반떼에는 좁은 공간에서 운전자의 주차를 도와주는 진일보된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이 적용됐다.
 
아반떼에 적용된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은 전·후·측면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거리와 장애물을 판단하고 이를 토대로 변속기와 브레이크만 조작하면서 정확한 위치에 주차를 하는 것으로 평행주차는 물론 T자형 직각 주차까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폭스바겐 골프 등에 적용되고 있지만 국산차 중에서는 아반떼에 처음으로 적용됐으며 주차정밀도가 골프보다 훨씬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아웃사이드 미러 오토폴딩 기능도 준중형급으로는 처음으로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는 차체 틀을 제외한 플라스틱류와 램프류 등이 대부분 바뀌었을 정도로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디젤 모델이 추가되는 대신 고성능 1.6터보 버전은 출시되지 않는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시판가격을 평균 30만원에서 50만원 가량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