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일본제철 강판가격 10% 인상 토요타와 합의

  • 기사입력 2013.07.23 07:17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최대의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이 강판 가격을 기존대비 10% 가량 인상키로 토요타자동차 등과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신일본제철과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2일, 2013년 상반기(2013년 4-9 월)의 강판 가격을 2012년도 하반기 대비 톤당 1만엔(약 10%)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신일본제철은 지난 2011년 강판가격을 톤당 20% 가량 인상한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10%를 인상했다.
 
신일본제철은 엔고 후퇴로 인한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호전된데다 철강업체들의 철광석 등 수입 원재료의 수입부담이 커져 수익성 회복을 위해 이번 가격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2위 철강업체이자 일본 최대 업체인 신일본제철이 강판 가격을 인상할 경우, 다른 일본 철강업체들도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도 일본에 강판을 공급중이어서 이번 신일철의 가격인상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철강업계는 물론 자동차업계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