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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12 美 특허 취득 1491건 기록…GM 제치고 1위

  • 기사입력 2013.07.12 10:02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 특허상표등록청(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이하 PTO)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가 2012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취득한 자동차 제작사로 집계됐다.
 
토요타는 지난 한 해 전년대비 31% 증가한 1491건의 특허를 획득했다. 자동차 업체로는 가장 많은 숫자이며, 미국 내 전체에서도 13위에 올랐다.
 
이 같은 토요타의 특허 및 기술력은 35년 역사의 토요타기술센터(TTC)에서 기인한다. 토요타는 지난 1977년 미국 미시간주에 토요타기술센터를 설립했으며, 미시간주 내 앤아버(Ann Arbor), 살린(Saline), 라보니아(Livonia), 플리머스(Plymouth) 등 도시에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주에도 연구개발 시설과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타기술센터는 1100개의 팀이 엔지니어링 설계부터 차량 평가, 소재 개발, 파워트레인 튜닝, 안전 및 내충격성 확보, 각종 규제 예측 및 대응, 첨단 편의사양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캠리를 비롯해 아발론, 시에나, 벤자와 라브4 EV 등이 개발됐다.
 
한편, 지난해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특허 취득 건수는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전년대비 26% 상승한 1374건, 혼다자동차가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1074건 등으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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