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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투싼, 오스트리아에서 독주

  • 기사입력 2005.10.24 09:30
  • 기자명 변금주

오스트리아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SUV의 독주가 두드러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오스트리아에서 판매된 SUV는 총 1만7천344대로 전년동기 22.4%증가한 신장세를 보여줬다.

이런 빠른 성장세 속에서 특히 한국차 브랜드의 활약이 눈에 띄는데, 상반기까지의 판매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된 ‘히트 Model 10’에 현대차와 기아차 모델 4종이 이름을 올리고 있고 이들이 전체 SUV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6%나 이르는 등 그 뛰어난 활약상을 짐작케 해 주고 있다.

더욱이 TOP10의 1위는 현대 투싼이 차지했는데, 기존에 토요타 RAV 4, BMW의 X3에 밀려 항상 2,3위를 맴돌던 투싼은 5월 들어 1위에 올라선 이후 단 한번도 1위를 빼앗기지 않은 해 SUV의 선두주자로 군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SUV의 성능을 세계시장에서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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