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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경사로 주차 밀림 현상 점검 실시

  • 기사입력 2013.06.25 15:11
  • 기자명 신승영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경사로 주차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밀림현상에 대해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밀림 현상은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자동 변속 레버(TGS Lever)에 의도하지 않은 외력이 가해졌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은 정상적인 차량 운행 조건에서는 발생되지 않으며, 주정차시 ‘주차브레이크(Parking Brake)’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출고 초기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서비스를 시행며, 현재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작업공정 보완을 통해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무상 점검 대상 차량은 2013년 2월5일부터 5월14일까지 출고된 코란도 투리스모 3662대다.

쌍용자동차 품질본부장 김진용 상무는 “코란도 투리스모 TGS 레버 P단 밀림 현상으로 인해 쌍용자동차를 성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고객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향후 이러한 현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보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 언덕길 주정차시 반드시 주차 브레이크를 체결하고 급경사 주차 시 바퀴에는 괴임목을 설치할 것과 차 안에 유아, 어린이, 노약자만을 남겨 두지 말 것, 어린이가 시동키 등 각종 스위치를 함부로 조작하지 못하게 할 것 등을 고객들에게 다시 한 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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