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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더 비틀’ 500만원 파격 인하…폴로와 소형차 공세 강화

  • 기사입력 2013.06.12 16:15
  • 기자명 신승영


폭스바겐코리아가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더 비틀(The Beetle)’을 출시했다.
 
‘더 비틀’은 지난해 10월 국내 선보인 ‘더 비틀 프리미엄’보다 500만원이나 낮은 3250만원(VAT포함)이다.
 
더 비틀은 프리미엄 모델에서 리어 스포일러·대시보드 추가 계기판·멀티 펑션 스티어링 휠·하이패스 단말기 등이 제외됐으며, 17인치 스핀(Spin) 알루미늄 휠·할로겐 헤드램프·RCD3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일부 옵션이 조정됐다.
 
파워트레인은 프리미엄 모델과 동일하게 2.0 TDI 엔진과 6단 DSG변속기가 장착됐다.
 
더불어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과 전자식 디퍼렌셜 락(EDL), 언덕 밀림 방지 시스템, ABS, ASR, 플랫 타이어 경고 시스템, 파크 파일럿 등 첨단 안전 장치도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자동차 산업을 대표해온 아이콘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더 비틀의 매력을 더욱 다양한 고객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출시한 컴팩트 해치백 폴로의 높은 인기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7세대 골프 등 경쟁력 높은 탄탄한 소형차 라인업을 통해 지난해 2000cc 미만과 20~30대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소형 세그먼트를 선도해온 폭스바겐의 저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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