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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 그랜드체로키·커맨더 등 46만900대 변속기 결함 리콜

  • 기사입력 2013.05.12 14:4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SUV 전문 생산업체인 짚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판매된 짚 그랜드 체로키 등 46만9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시동을 걸었을 때 기어 쉬프트가 아무런 표시없이 중립으로 이동하는 결함 때문이다.
 
해당 차량은 지난 2005년에서 2010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그랜드 체로키와 2006년에서 2010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커맨더 등 총 46만9000대 정도이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량들을 조사한 결과, 시동을 걸었을 때 저절로 기어가 중립으로 이동,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차량이 움직일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짚 브랜드는 자체 조사 결과 4륜구동 시스템을 작동하게 해주는 회로판에서 균열을 발생, 이같은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함과 관련, 총 2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짚 브랜드는 해당 차량 소유주와 판매딜러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통보한 뒤 무상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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