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쉐보레 스파크, 기아 포르테(K3)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하는 ‘2013 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Ward's 10 Best Interiors of 2013)’에 선정됐다.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오토(Wards Auto)는 15일(현지시간) 현대 싼타페와 기아 포르테, 쉐보레 스파크 등 10개 차종을 ‘2013 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Ward's 10 Best Interiors of 2013)’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3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는 신차를 포함,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총 46개 후보 차종의 실내 디자인을 최종 평가해 최고의 인테리어 ‘Best 10’을 선정하는 것으로, 현대 싼타페 스포츠(싼타페 미국명), 기아 포르테(K3), 쉐보레 스파크, 혼다 아큐라 RDX, 캐딜락 XTS, 렉서스 GS 450h, 마쯔다 마쯔다6, 닛산 패스파인더, 닷지 램 1500 라라미에 롱홈, 토요타 아발론 등이 포함됐다.
'인테리어 베스트 10'의 평가 항목에는 인테리어 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거주성과 안전성, 조립품질 완성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5월22일 미시간주 디어본(Dearborn)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젊은 감성과 우수한 제품 성능으로 전세계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가 올해 최고의 인테리어 차량에 선정돼 기쁘다"며, "특히 이번 수상은 경쟁사 최고급 모델들과 경쟁해 이룬 성과이며, 한국지엠의 뛰어난 제품 디자인과 개발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