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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BMW 딜러, 작년 순이익 30~50% 증가

  • 기사입력 2013.03.31 09:12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 차량 판매가 급증하면서 BMW 판매딜러들의 수입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BMW코리아의 판매량은 총 2만8125대로 전년대비 20.9%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BMW 차량을 판매하는 딜러들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 양천과 일산, 인천 등 서울과 수도권 3곳에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바바리안모터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2505억원으로 전년대비 29.%가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48억9천만원으로 전년도의 48억3천만원과 비슷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도의 31억원보다 51%나 증가했다.
 
바바리안모터스는 BMW  판매딜러 중 규모가 4위에 해당하는 업체다.
 
서울 서초와 송파, 강북 등 3곳의 BMW 전시장과 송파와 용산에 미니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도이치모터스는 지난해에 매출액이 3927억원으로 전년대비 15.2%, 영업이익은 35억4천만원으로 31.5%, 당기순이익은 33억8천만원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도이치모터스는 BMW 판매량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 강남지역 6개, 경기 분당 1개 등에 총 7개의 전시장을 운영, BMW 전체 판매량의 30% 이상을 츠지하고 있는 코오롱모터스도 자동차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000억원과 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서울 서초, 용산, 경기 분당 등 세곳에 전시장을 운영중인 한독모터스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MW 판매량의 25%로 코오롱에 이어 판매 2위 딜러인 한독모터스는 지난 2011년 3850억원의 매출액과 98억5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BMW는 지난해 판매 딜러들간의 경쟁과열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전체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기대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1년 2만3293대를 판매, 매출액 1조4732억원, 영업이익 467억원을 기록했던 BMW코리아는 지난해에는 20.9%가 증가한 2만8152대를 판매, 매출액이 1조7700억원 가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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