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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성능과 연비 두 마리 토끼 잡은 ‘뉴 카이맨’ 공개

  • 기사입력 2013.03.28 21:53
  • 기자명 신승영

포르쉐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가 2013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뉴 카이맨과 뉴 카이맨 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새로워진 뉴 카이맨은 전체적으로 한층 낮아지고 길어졌으며 더욱 가벼워졌다. 길어진 휠 베이스와 넓어진 트랙, 커진 휠은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차체 무게가 30kg까지 줄어들며 강력해진 엔진과 성능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에 비해 15% 향상된 연비(10.7km/l)를 달성한다. 최고속도는 266km/h, 제로백은 5.7초로 스포티함과 민첩성을 겸비했다
 
뉴 카이맨 S는 3.4리터의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해 최고 325마력과 최대토크 37.8kg.m를 기록한다. 제로백은 5.0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283km/h이다. 뉴 카이맨 역시 차체무게의 경량화로 연비는 10.1km/l로 향상됐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7단 PDK는 뉴 카이맨의 더욱 빨라진 가속력과 연료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
국내 판매 기본 가격은 각각 8160만원과 9660만원이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마이클 베터 대표이사는 “2013년은 포르쉐의 아이콘911이 탄생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이번 서울모터쇼 포르쉐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하며 포르쉐 뉴 카이맨과 함께 다양한 포르쉐 모델들의 전시 및 911의 철학을 만날 수 있는 히스토리 존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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