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 브랜드가 올 하반기 출시될 풀체인지 신형 체로키를 전격 공개했다. 신형 체로키는 오는 3월28일 개막되는 뉴욕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뒤 올 3분기부터 전세계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그랜드 체로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에 926대가 판매, 크라이슬러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빠르면 올 9월 경 신형 모델을 국내에 도입,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신형 체로키는 둥근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새롭게 디자인되는 등 외관이 기존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에 비해 부품의 45% 이상이 바뀌어 오프로드 성능과 온로드 성능을 겸비했으며 연비도 대폭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미에서 리버티란 이름으로, 수출은 체로키란 이름으로 이원화돼 있는 차명을 차세대 모델부터는 체로키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 신형 체로키는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올 상반기부터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