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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작년 글로벌 판매 4.5% 증가한 142만대. 신기록 갱신

  • 기사입력 2013.01.07 22:34
  • 기자명 이상원

독일 다임러 벤츠가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스마트 포함)의 글로벌 판매량이 총 142만3835대로 전년 대비 4.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132만97대를 판매. 전년 대비 4.7% , 스마트브랜드가 10만3738대로 1.7%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이 55만4797대로 0.6% 증가에 그쳤으며 이 가운데 안방인 독일은 26만1084대로 0.4%가 감소했다.
  
중국(홍콩 포함)도 19만6211대로 전년 대비 1.5% 증가에 그쳤다. 
  
반면, 미국은 27만4134대로 11.8%가 증가, 역대 최고치 기록했으며 일본은 4만488대로 24.9%, 한국은 2만389대로 4.4%가 각각 증가했다.
 
한국은 그러나 아우디, BMW, 폭스바겐, 포르쉐 등 다른 독일 경쟁 브랜드들이 16.5%에서 최고 46%까지 증가한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차종별로는 신형 B클래스가 11.4% 증가한 14만5649대로 지난 2006년 기록을 갱신했으며 C클래스는 3% 증가한 41만3193대를 기록했다.
 
반면, 올 하반기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S클래스는 6만5128대로 5.6%가 감소한 6 만 5128대가 감소했고 올해 부분변경모델을 출시될 E클래스도 31만408대로 8.3%가 감소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SUV 부문에서는 16.6%가 증가한 28만9960대를 판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모델이 투입된 M클래스는 29.8% 증가한 11만5608대, 신형 GLK클래스도 17% 증가한 10만9813대가 판매됐으며 G클래스도 35.8%가 증가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스마트 포함)의 지난 12월 단월 판매량은 13만2589대로 전년 동월대비 0.4% 증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임러 벤츠 디터 체체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유럽 일부 시장에서의 어려운 환경이나, 주력 차종의 모델 체인지 임박 등에도 불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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