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첫 SUV를 내년 4월 경 출시한다.
6일 GM대우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소형 SUV를 내년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4월부터 본격 시판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차가 국내시장에 내놓을 첫 SUV는 2000cc급 디젤모델과 2400cc급 가솔린 모델 등 두가지 모델이다.
신차에 탑재될 디젤엔진은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인 유로4 기준에 맞춘 엔진으로 최대출력이 150마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엔진은 GM대우차 군산 디젤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트랜스미션은 5단자동변속기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GM대우차의 첫 소형 SUV는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쌍용 액티언과 소형 SUV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편, GM대우차는 미국과 유럽등 주요 수출지역에서의 선호도를 감안, 수출용 차량에는 2500cc급 이상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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