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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 충돌테스트 방식, 독일 고급차 이어 토요타 캠리도 당했다

  • 기사입력 2012.12.20 21:45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혼다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신형 어코드가 미국 신차 충돌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반면, 토요타 캠리는 '최저' 등급을 받아 대조를 보였다.
 
또, 기아 K5는 '양호' 등급을 받은 반면 현대 쏘나타와 쉐보레 말리부는 '보통'을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실시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15개 중형 차종에 대한 신차 충돌테스트 결과 혼다 2013년형 어코드와 스즈키 키자시 등 2개 모델이 가장 우수한 'GOOD' 등급을 받았다.
 
또 기아 옵티마(K5)와 포드 퓨전, 혼다 어코드 2도어, 닛산 알티마 4도어, 닛산 맥시마, 스바루 레거시, 스바루 아웃백, 닷지 어벤저, 크라이슬러 200 4도어, 마쯔다6, 폭스바겐 파사트 등 11개 모델이 양호 등급인 'ACCEPTABLE'을 받았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쏘나타, 쉐보레 말리부, 폭스바겐 제타세단은 '보통(MARGINAL)'으로 다른 차종들에 비해 안전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요타 캠리와 프리우스 V는 최하 등급인 '불량(POOR)"을 받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충돌시험은 기존 IIHS 시험에 비해 월등히 가혹해진 새로운 충돌 테스트 방식으로, 지난 8월 실시한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인피니티 G세단, BMW 신형 3시리즈, 링컨 MKZ, 폭스바겐 CC, 아우디 A4,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렉서스 IS250, 렉서스 ES350 등 대부분의 럭셔리 모델들이 최악의 판정을 받았었다.
 
IIHS의 기존 충돌시험은 차체 전면의 40%를 벽에 충돌시키는 방식으로만 이뤄졌지만 이번 충돌시험은 시속 64km로 주행하며 차체 전면의 25%만 방호벽에 부딪치도록해서 차체의 측면부로만 충격을 흡수하도록 한 것이다.
 
지난해 출시된 2012년형 캠리는 기존 방식의 IIHS 테스트에서는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로 선정, 충돌테스트 기준에 따라 크게 상반된 경과를 보였다.
 
IIHS Ratings
Rated good:
-- Honda Accord, four-door
-- Suzuki Kizashi
Rated acceptable:
-- Ford Fusion
-- Honda Accord, two-door
-- Kia Optima
-- Nissan Altima, four-door
-- Nissan Maxima
-- Subaru Legacy
-- Subaru Outback
-- Dodge Avenger
-- Chrysler 200, four-door
-- Mazda 6
-- Volkswagen Passat
Rated marginal:
-- Hyundai Sonata
-- Chevrolet Malibu
-- Volkswagen Jetta sedan
Rated poor:
-- Toyota Camry
-- Toyota Prius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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