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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후방감시카메라 및 모니터 설치 의무화

2007년부터 7.5톤 트럭에 설치 의무화

  • 기사입력 2005.10.05 09:44
  • 기자명 변금주

네덜란드가 차량의 시야 사각 미확보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또 다른 대책을 강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포함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차량 사고를 예방키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나라로 유명하다.

2000년대에 들어서 차량 시야 미확보로 인한 사고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마련 2003년 1월1일부터 적용했다.

사각감지용 거울(볼록거울 등)을 3.5톤 이상 모든 트럭에 의무적으로 장착하게 한 네덜란드 정부는 그 이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현격히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볼록거울의 의무설치가 큰 효과를 거두자 한걸음 더 나아가 2007년부터 후방감시카메라 및 모니터 설치를 7.5톤 이상 트럭에 대해 의무화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함에 따라 시야각 확보를 위한 감시시스템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설명) 첫 번째 사진은 네덜란드 기업인 “Orlaco Product B.V.”사가 개발 판매하고 있는 후방감시카메라시스템으로 현재 104유로에 판매

두번째 사진은 네덜란드 “Marquant”사가 개발, 판매하고 있는 후방감시카메라시스템인 MDR-7 제품으로 현재 네덜란드에서 200유로에 판매.

세 번째 사진은 볼보(vOLVO)자동차가 개발한 “BLIS”시스템으로 아직 네덜란드에 소개되지는 않았으나 가장 독특한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차량의 좌우측 거울 밑에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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