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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힘으로 한판 붙어볼래?

  • 기사입력 2005.10.04 12:01
  • 기자명 이상원

소형 SUV도 최대출력이 145마력을 웃도는 초강력 파워시대가 열린다.(사진은 액티언과 영화배우 박해일씨)

지금까지 구입가격이 2천만원대 미만인 소형 SUV의 경우, 최대출력이 120마력에 미치지 못해 강력한 파워를 원하는 젊은 SUV 구매층들로부터 아쉬움을 샀으나 오는 13일 최고출력이 무려 145마력에 달하는 액티언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SUV 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13일 첫 선을 보일 소형 SUV 액티언에 자사가 독자개발한 145마력급 신형 엔진인‘XDi200’엔진 탑재, 국내 5인승 SUV 중 최고 출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XDi200엔진은 국내 최초로 최첨단 제3세대 터보 차저시스템인 XVT(Excellent VGT) 기술을 적용, 배기량 1,998cc에 최고 출력 145마력, 최대 토오크 31.6kg·m의 성능을 갖춘 제3세대 커먼레일 디젤엔진이다.

이 엔진은 특히,1,600bar의 고압 분사방식과 초고속 32bit ECU에 의해 컨트롤되는 파일럿 분사시스템을 적용, 디젤엔진이면서도 가솔린엔진 못지않은 탁월한 정숙성을 갖췄다.

또, 액티언은 실시간 공기량 제어를 통한 최적 연소를 실현, 매연을 대폭 저감하고 유럽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3와 유로4를 만족시키는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쌍용차는 이 같은 차량 컨셉에 어울리는 티저 광고를 1지난 1일부터 내보내며 공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나서고 있으며 액티언의 광고 모델로 순수하고 정적인 이미지와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갖춘 배우 박해일, 정려원을 기용해 액티언이 추구하는 젊음의 역동성과 스타일리쉬한 개성 등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13일 워커힐 호텔에서 국내 SUV 시장의 대표적인 엔트리카로 자리잡을 액티언 보도발표회를 갖고 14일부터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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