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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내년 신형 IS·아발론·RAV4로 국내시장 파상공세

  • 기사입력 2012.12.05 15:15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올해 무려 8개 신차종을 투입, 7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토요타자동차가 내년에도 경쟁력있는 주력모델들을 투입, 공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토요타는 올해 신형 캠리와 신형 프리우스 크로스오버카 벤자와 신형 스포츠카 86 등 4개 토요타 모델과 신형 GS와 신형 ES, RX, LS 부분 변경모델 등 4개 렉서스 모델 등 총 8개의 신모델을 국내 시장에 쏟아냈다.
 
그 결과 토요타브랜드는 지난 11월까지 판매량이 9천803대로 무려 113.4%가 폭증했고 렉서스도 4245대로 16.4%가 증가, 전체적으로 1만4048대로 72.3%의 경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더해 한국토요타는 2013년에는 렉서스 라인업 중 아직 모델체인지가 되지 않은 프리미엄 소형차 IS와 고급세단 토요타 아발론 및 주력 SUV RAV4 등 3개 모델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2013년 1월15일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뒤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국내에 도입될 신형 IS는 컨셉카 'LF-CC'를 베이스로 개발됐으며 렉서스 수퍼카인 LFA의 디자인 요소도 가미됐다.
 
한국토요타는 앞서 내년 3월께 토요타의 고급세단 아발론을 신형 캠리. 벤자와 함께 미국으로부터 수입할 예정이다. 
 
아발론은 4세대 모델로, 6기통 3.5ℓ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4.3kg·m, 제로백 7초대 등 강력한 주행 성능과 함께 리터당 10.6km(25mpg)의 복합연비(미국 EPA 기준)를 갖췄다.

또, 하이브리드 모델은 두 개의 고성능 전기모터와 2.5리터 V4 앳킨슨-사이클(Atkinson-cycle)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200마력, 복합연비는 17.0km/ℓ(40mpg)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40km/h를 순수 전기로만 갈 수 있는 EV모드가 지원된다. 
 
아발론의 국내 판매 가격은 5000만원 초중반대로 제네시스·K9, BMW 3·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C·E클래스등과 경합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토요타는 이어 내년 하반기에 지난 달 개막된 2012LA국제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던 신형 RAV4를 투입한다.
 
토요타 RAV4는 글로벌 시장에서 혼다 CR-V, 포드 이스케이프, 현대 싼타페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될 토요타의 주력 컴팩트 크로스오버카로 V자형 그릴과 각진 디자인으로 한층 세련미를 더했다.
 
신형 RAV4에는 2.5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올해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닛산은 내년에 크로스오버 모델 한개 차종과 고급차 브랜드인피니티의 주력 차종 G세단 신형모델을 투입, 판매량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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