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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아세안철강위원회(AISC), 협력회의 개최

  • 기사입력 2012.11.28 13:11
  • 기자명 신승영

한국철강협회가 27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필리핀 등 6개국 철강업계 회장단으로 구성된 아세안철강위원회(AISC)와 협력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과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제철, 유니온스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철강협회는 국내 최대 수출시장인 동남아 지역의 철강업체와 현지 철강산업 발전방향을 논의를 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지난 2011년 4월 AISIF(AISC의 전신)와 매년 1회 협력회의를 갖기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 회의에서 철강협회 측은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심화로 세계 각지에서 철강수입규제가 빈발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시하고, 동남아 국가와 통상마찰을 대비한 사전억제 창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은 “아세안은 국내 철강수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수출시장이며, 국내 철강업계의 최대 투자대상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한-아세안 철강업계의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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