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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럽공장을 세계최고로

  • 기사입력 2005.09.29 10:18
  • 기자명 이형진
"기아차 유럽공장을 세계최고로"
 
지난 29일 현대 기아차 정몽구회장은 슬로바키아의 기아 유럽공장 건설현장을 방문, 기아차 유럽공장을 세계최고로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현지공장의 걸쳐 건설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를 격려하면서 정회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 자동설비와 인력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공장으로 끌어올릴 것'이라 말했다.
 
기아차의 유럽 교두보가 될 유럽공장은 슬로바키아의 질리나 시(市)에서 건설중이며 지난해 4월착공, 건물건설을 끝내고 지난 7월부터 설비설치작업을 진행중이다.
 
공장의 완공은 내년 12월로 계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채용한 5뱅여명의 현지인력을 내년 5월까지 한국에서 교육할 예정이다.
 
이같은 유럽공장건설에 힘입어 2010년에는 총 70만대를 수출할 것이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기아차 유럽공장에서 생산할 첫 차량은 승용ED로 1400cc~2000cc급의 엔진을 탑재한 준중형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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