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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차, 판매부진으로 내년 1월까지 中 수출 잠정 중단

  • 기사입력 2012.10.27 09:47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닛산자동차가 센가쿠 열도 문제로 중국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내년 1월까지 중국 수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닛산차는 중국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수출차량의 대부분이 마진폭이 큰 고급차여서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닛산차는 최근 주요 부품 공급업체에 대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중국 수출을 중단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자동차업체들 중 중국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닛산차는 지난 2011년 중국 판매량이 124만7천대를 기록했으며 그 중 약 2만대가 일본 토치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 차량이다.
 
닛산차는 지난 9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7만5000대에 그쳤다.

닛산은 세계 신차 판매량의 25% 이상이 중국시장에 집중돼 있으며 올해 중국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8.3% 증가한 135만대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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