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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우승팀 레드불 머신, 서울 잠수교 굉음과 함께 질주

  • 기사입력 2012.10.07 09:34
  • 기자명 이상원

지난해  F1 월드 그랑프리 레드불 우승의 주역 RB7 레이싱 머신이 국내 최초로 한강 잠수교를 질주했다.
 
레드불 F1 레이싱팀과 F1 대회조직위원회는 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 및 2012년 F1 그랑프리 대회 개최를 기념해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레드불 F1 쇼런 서울 2012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레드불 레이싱 팀이 7년 간 약 80회에 걸쳐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해당 도시민들의 열띤 호응 하에 진행해 오고 있는 차별화된 모터 레이싱 행사로,1만여 명 관람객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행사는 최첨단 F1 머신의 주행장면과 강력한 엔진음을 도심의 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각 도시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를 택해 진행하고 있다.
 
레드불 F1 쇼런 서울 2012 행사의 경우는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과 한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잠수교를 택해 행사를 진행했다. 잠수교는 서울을 젖줄 한강을 가장 근접해 질주할 수 있는 다리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타워를 향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쇼런 행사에는 특히 포르투갈 모터스포츠의 유망주인 레드불 주니어 팀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onio Felix Da Costa)가 드라이버로 참가했다.
 
한편, 레드불 레이싱팀은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F1 월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2년 3년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이다.
 
F1 사상 최연소 챔피언이자 레드불 주니어 팀 출신인 독일의 세바스챤 베텔, 호주 출신 마크 웨버와 스위스 출신 리저브 및 테스트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드라이버로 팀을 이루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F1 그랑프리 2012에서 레드불 레이싱팀은 컨스트럭터(팀) 부문에서 1위를, 베텔과 웨버는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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