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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신차 판매 15% 증가…반일감정 반사이익

  • 기사입력 2012.10.06 22:13
  • 기자명 이상원

중국의 반일 감정 격화로 일본차 판매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9월 중국 신차판매가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일, 지난 달 중국 신차 판매 대수가 8만4188대로 전년 동월대비 15% 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의 7만5158대에 비해서는 12%가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측은 판매 증가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 있지만, 중국에서 반일 시위가 확산되면서 일본차업체들의 잇딴 계약해지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 9월 토요타는 전년 동월대비 42%, 혼다와 닛산, 마쓰다 등 대부분의 일본 자동차업체들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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