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철강협회, 韓·中 수교 20주년 기념 ‘철강산업 포럼’ 개최

  • 기사입력 2012.09.25 16:35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2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제36회 철강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철강협회 오일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중 양국 간 철강교역은 수교 당시 250만톤에 수준에 불과했으나 2011년에는 6배나 증가한 1487만톤을 기록하며 최대의 철강교역국으로 부상했다”며 “한·중 철강산업은 지난 20년동안 긴밀한 협력과 경쟁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호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 FTA 협상이 타결되면 양국관계는 동북아시아의 동반자로써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흥지역연구센터 이장규 소장의 ‘한·중 수교 20주년 - 한·중 경제협력 평가 및 전망’,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쉬창원 주임의 ‘한·중 FTA 추진과 중국의 경제발전 전략’, 산업연구원 정은미 박사의 ‘한·중 철강산업 구조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및 성장전략’, 중국 야금공업경제발전연구중심 류하이민 박사의 ‘중국 철강산업 발전 전략과 동북아 철강산업 다자 협력’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연설이 진행됐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포스코경영연구소 강태영 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지식경제부 문동민 철강화학과장을 비롯해 단국대 김세영 교수, 유진투자증권 김경중 이사, 포스코 신재철 상무, 현대제철 이종인 전무 등이 참석해 양국간 경제와 철강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