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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풍동지역, 수입차 명품 거리로 떠오른다.

  • 기사입력 2012.09.02 10:18
  • 기자명 이상원

[일산=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닛산이 지난 9월1일 일산 풍동에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사장, 정성상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닛산 및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과 종합 서비스 센터를 오픈했다.
 
닛산.인피니티의 일산 전시장은 서울 이태원지역 공식 딜러인 프리미어 오토(대표 심현보)가 추가로 오픈한 것으로 수입차 거리로 떠오르는 일산 풍동에 위치해 있다.
 
일산 풍동지역이 분당의 서현동 수입차거리, 서울 강남의 대치동. 도산대로와 같은 수입차 명품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일산 풍동 지역에는 BMW와 렉서스, 재규어.랜드로버. 크라이슬러, 포드, 링컨이 전시장을 오픈했으며 이번에 입주한 닛산, 인피니티브를 합치면 총 9개 수입차 브랜드가 들어섰다.
 
여기에 기존 현대차의 복합 전시장과 기아자동차 전시장까지 같은 라인에 맞대고 있어 풍동 일대는 그야말로 자동차 백화점을 방불케 한다.
 
게다가 아우디가 이 곳과 약 5분거리인 백석 4거리에, 장항동에 포르쉐가 각각 위치해 있는 등 거의 전 수입차브랜드들이 풍동 및 인근지역에 몰려 있다.
 
일산 풍동 수입차거리는 앞쪽의 은행마을을 비롯,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데다 마두와 백석 등 일산의 요지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식사동 지역을 연결하는 백마로에 위치, 일산 부유층들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특히, 자유로 및 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근접해 있어 일산 인근의 화정과 삼송, 파주지역까지 커버할 수 있어 수입차 브랜드들의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전략적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풍동거리는 지난 2000년대초 현대차가 일산 오토프라자를 처음으로 오픈한 이후 포드자동차의 선인자동차가 지난 2007년 수입차 업체 중 처음으로 이곳에 문을 열었다.
 
이어 렉서스 천우모터스가 지난 6월 996평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을 오픈 한 데 이어  크라이슬러의 프리마모터스가 7월에 160평 규모의 전시장을 확보했다.
 
BMW의 바바리안모터스도 지난 7월 기존 장항동전시장을 이곳으로 옮겨왔으며 현재 임시전장을 운영중인 재규어 랜드로버도 조만간 공식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날 전시장을 오픈한 인피니티 프리미어 오토의 심명보사장은 "최근들어 주요 수입차 브랜드가 풍동 쪽으로 전시장을 옮겨오면서 풍동지역이 수입차 거리로 떠오르고 있다"며 "수입차 전시장이 몰려 있어 전시장을 찾는 내방객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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