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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LK 클래스 출시…BMW X3·아우디 Q5와 ‘정면승부’

  • 기사입력 2012.08.30 13:44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0일 더 뉴 제너레이션 GLK 클래스(The new generation GLK-Class)를 출시했다.
 
지난 4월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뉴 제너레이션 GLK 클래스는 국내 시장에 GLK 220 CDI 4메틱과 GLK 220 CDI 4메틱 프리미엄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 
 
새롭게 바뀐 외관은 한층 세련된 헤드램프와 모던하고 개성있는 라인으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갖췄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20인치 알로이 휠과 한글이 적용된 커맨드 시스템(COMAND APS)이 장착됐으며, 독일 본사에서 개발 탑재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과 키레스-고(KEYLESS-GO), 열선 및 통풍시트, 룸미러 하이패스(Hi-Pass) 기능 등이 탑재됐다.

또한 송풍구 휠에 내장된 조명을 비롯해 대시 보드 트림의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와 도어 손잡이 등에 실내등을 내장한 라이트 패키지(Light Package)가 전 모델 기본 적용돼 한층 스타일리쉬한 개성을 더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2143cc 직렬 4기통 디젤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PLUS)가 장착됐으며, 도심주행 및 교통정체시 연료 절약을 위해 ECO 스타트&스톱 기능이 지원된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안전속도 205km/h, 제로백 8.8초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함께 리터당 13.1km(복합연비)를 연비 효율성을 지원한다.
 
뉴 제너레이션 GLK 클래스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GLK 220 CDI 4메틱 5860만원, GLK 220 CDI 4메틱 프리미엄이 6650만원이다.
 
한편,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SUV 모델 판매량은 지난해 7월 16.8%에서 올해 22.5%까지 급증했다”며 “여름철 폭우와 겨울철 폭설 등 최근 수년간 지속된 주행환경의 악화와 함께 오토캠핑, 오프로드 등 아웃도어 문화의 활성화로 수입 SUV 성장세는 한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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