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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회계조작 의혹 ‘사실무근’

  • 기사입력 2012.07.13 11:19
  • 기자명 이상원


쌍용자동차가 일부 언론에서 '쌍용차, 2천6백 명 해고 때 부실비율 대폭 부풀려'란 제목으로 사실이 아닌 사항이 사실처럼 왜곡 보도했다며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또, 쌍용차는 최근 일부 정치인 및 노동 단체에서 법원과 금융감독기관에 의해 이미 사실무근으로 규명된 2009년 당시 쌍용차 회계조작 의혹을 다시 제기하고 있어 회사의 평판은 물론 정상적 경영활동에 심대한 위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쌍용차 회계 관련 모든 의혹은 당연한 회계 상식을 간과한 억측으로, 재무제표와 관련된 회계자료는 기업회계기준에 의거, 외부감사법인의 감사를 받아 적법하게 처리되는 것으로 해당 기업에서 임의로 조작하거나 편의에 따라 선택하여 제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회계조작 논란은 기업회계기준(회계결산)에서의 유형자산 평가기준과 기업회생 조사보고서 상의 기업가치 평가기준이 상이하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한 억지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회계조작 관련 주장에 대해 감독기관의 장기간에 걸친 조사 결과에서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또한 법원이 회계조작과 정리해고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이 사건 손상차손이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하여 과다계상 되었다고 인정하기 어려우며 쌍용차의 경우, 정리해고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도 아니다' 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쌍용차의 회계 조작 주장은 명백한 사실 왜곡 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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