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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크라이슬러,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복구 돕는다.

  • 기사입력 2005.09.17 20:45
  • 기자명 변금주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최근 미국 뉴 올리언스 지역을 강타한 카트리나 피해복구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적인 부분에서는 이미 그룹산하 법인 내 각종 기금을 통해 110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고 이에 임직원 및 퇴직직원, 딜러와 관계사 직원이 모금활동을 통해 440만 달러가 넘는 모금했다.

또한 알라배마 주 투스카루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Mercedes-Benz U.S. International)의 임직원 트레이닝 센터를 이재민들의 임시 피난처로 제공해 오고 있다.

이러한 기초적인 지원 이외에도 태풍피해 지역의 임직원, 퇴직자와 이번 태풍으로 순직한 직원의 배우자를 위한 의료, 주거, 재정 방면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해 복구 지원용 차량으로 닷지 램, 다코타, 듀랑고 등 100대의 차량지원도 할 예정이며 카트리나 피해로 차량을 재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20일간 차량대금을 유예해주는 파격적인 특별 금융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는 크라이슬러 그룹의 짚 브랜드가 후원하는 제20회 팜 에이드 콘서트 (Farm Aid Concert)를 통해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피해를 입은 해안 지역의 농장 재건을 위한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이번 팜 에이드 기금은, 콘서트에 출연하는 연주자들이 서명한 짚 체로키 디젤차량(미국명: 리버티)의 경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조성되며, 여기에는 윌리 넬슨, 닐 영, 존 멜렌캠프, 데이브 매튜 등 팝의 거장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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