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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차, 미연방항공국(FAA) 형식승인 추진 ‘시판 눈앞’

  • 기사입력 2012.07.03 08:33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하늘을 나는 자동차 '트랜짓 플라잉카'가 미연방항공국으로부터 형식승인 취득을 위한 첫번째 비행에 성공했다. 
  
미국 테라푸지아(TERRAFUGIA)사는 최근 트랜지션 플라잉 카 프로토 타입이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형식 승인을 받기 위한 첫 번째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이 차가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총 5단계에 걸친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형식승인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트랜지션 플라잉 카는 지난 2009년에는 첫 번째 프로토 타입을 완성했으며 이번에 등장하는 것은 두 번째 프로토타입 모델이다. 
   
이 차는 자동차와 경비행기를 결합시킨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속도 시속 104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연비는 리터당 12.7km로 실용적이다.
 
폭은 약 2m로 차고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며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으로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물론 일반도로 주행에 필요한 법규를 모두 만족시킨다.
 
경비행기로의 변신에 필요한 시간은 불과 30초로, 좌우에 달려있는 날개를 펴면 된다. 공중에서의 최고 속도는 시속 185km, 최대 740km 정도를 비행할 수 있다.
 
하늘을 나는 차는 올해말부터 미국 등지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시판가격은 27만9천달러(3억1천500만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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