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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중국 왕치산 부총리와 회담

  • 기사입력 2012.06.28 16:22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28일 여수세계박람회 현대차그룹관에서 중국의 왕치산(王岐山) 부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정몽구 회장은 왕치산 부총리에게 중국에서 현대차그룹이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 현지 정부의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28일 여수엑스포 ‘중국의 날’을 맞아 방한한 왕치산 부총리는 “올해로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은 한국과 중국이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현대차그룹이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중국 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구 회장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현대차그룹이 지난 10년 동안 중국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중국과 현대차그룹이 함께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이기도 한 정몽구 회장은 엑스포 유치 및 개최를 위한 노력에 대한 공로로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수여받았으며, 여수시로부터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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