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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페이스 북 이어 수퍼볼 광고서도 철수 결정···광고비 너무 비싸다

  • 기사입력 2012.05.21 21:58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최근 페이스 북(Face book) 광고 효과가 없다며 게재를 중단키로 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이번에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NFL(내셔널 풋볼 리그) 우승 결정전인 '수퍼볼' TV 광고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GM은 지난 18일,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수퍼볼 광고비가 턱없이 비싸다며 광고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GM의 마케팅 책임자인 조엘 에워닉(Joel Ewanick)부사장은 '수퍼볼의 TV 광고가 높은 홍보효과를 갖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광고비의 대폭적인 인상 때문에 GM은 더이상 수퍼볼 텔레비전 광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GM은 내년 2월에 열리는 2013년 수퍼볼 TV 중계에서 광고를 제외시킬 예정이다.

GM은 앞서 지난 15일에는 페이스 북 사이트에 광고 게재를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M은 현재 게재중인 쇼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업체인 페이스 북 사이트에 게재하고 있는 광고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며 광고게재를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M의 마케팅 간부들은 페이스 북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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