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레스데이로 12일 개막

  • 기사입력 2005.09.13 12:11
  • 기자명 이형진
오는 15일부터 독일자동차공업협회가 주최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그 막을 올린다.

파리, 동경,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더불어 세계 4대모터쇼의 하나로 꼽히는 이번 행사는 순수한 매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개최되며 2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6만 5천평의 넓은 전시장에 모여든 세계각국의 자동차업체는 40여개이며, 1000여개의 부품업체가 참가하는 등 세계모터쇼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 어느 모터쇼보다 컨셉카의 강세가 돋보이는 이번행사를 준비하는 한국업체들도 만만치 않다.

현대자동차는 뉴 클릭의 신차로 발표할 예정이며, HND-2와 포르티코의 컨셉카를 선보인다.

또한 기아자동차는 옵티마 후속인 로체를 수출명인 마젠티스로 신차발표를 가지고 미니밴과 SUV를 결합한 컨셉트카 멀티-S를 세계에 선보인다.

또한 시보레로 알려져 있는 GM대우는 얼마전 한국에서 출시한 소형차 젠트라를 신차로 내세우며 라세티 등을 전시한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SUV 카이런을 신차로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에는 아직 출시하지 않은 2.0 커먼레일 친환경엔진을 탑재해 유럽시장에 선전포고를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