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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포스코ICT, 전기차 사업 MOU 체결

  • 기사입력 2012.05.10 15:44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와 포스코ICT는 10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전기자동차 렌탈 사업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포스코ICT 이주연 전무와 르노삼성자동차 송응석 상무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올해부터 제주도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는 전기차 렌탈 사업과 충전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전기차를 공급하고, 포스코ICT는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통합 관제시스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전기차 렌탈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향후 타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이날 포스코ICT 이주연 전무는 “포스코ICT는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 중의 한 곳인 제주도와 함께 관광·생태형 전기자동차 렌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르노삼성자동차와 협력을 통해 현재 관공서 위주로 공급된 전기자동차와 충전 인프라 확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전기차 프로젝트 총괄 송응석 상무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미 국내에서 가장 앞선 전기자동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산이 가능한 단계에 와있다”며 “머지않은 시점에 순수 전기차 SM3 Z.E.를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전기차 사업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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