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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전자 초대사장에 권문식 대표 선임…양웅철·이형근 부회장 이사로 등재

  • 기사입력 2012.04.03 18:35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차그룹이 이달 중 새로 출범할 현대차전자의 초대 사장에 권문식 현대카네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권 신임사장은 현대차그룹 내에서 핵심 기술개발 부문에 관여해 왔으며 그동안 현대차전자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두 지휘해 왔다.
 
그는 현대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역임한 후 현대제철 제철사업관리본부 부사장과 현대제철 사장 등을 지냈으며 올해 초부터 양웅철 현대차 기술개발총괄 부회장이 맡았던 현대카네스 대표를 맡아왔다.
 
현대차그룹은 또 양웅철 현대차부회장, 이형근 기아차부회장,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 현대차 한용빈상무, 차인규상무 등 5명을 현대차 전자 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현대카네스 사명을 현대차전자로 바꿨으며 여기에는 현대차 600억원, 기아차 200억원, 현대모비스 200억원 등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총 1천억원을 출자했다.

현대차전자는 빠르면 이달 초 정식 출범할 예정이며 최근들어 자동차 산업에서 IT 및 전자 기술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관련 반도체 및 전장부품 연구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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