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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럭셔리 수입차시장 파상 공세…GS 이어 ES 출격준비

  • 기사입력 2012.03.29 07:07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가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
 
지난 13일, 주력인 GS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또다른 주력모델인 ES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준비중이다.
 
6세대 모델인 신형 ES는 오는 4월4일 개막되는 2012뉴욕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데 이어 4월23일 개막되는 2012베이징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뒤 오는 9월 경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다.
 
렉서스 ES모델은 지난 200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서울 강남지역 고객들의 로망으로 자리잡을 만큼 수입차의 대명사로 불려 왔다. 
 
신형 ES는 특히 렉서스의 새로운 패밀리 룩으로 등장한 스핀들 그릴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등 한층 진보된 제품력에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예정이어서 올해 국내 럭셔리 중형 수입차시장의 최고 다크호스로 등장할 전망이다.
 
신형 ES는 먼저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GS의 엔트리모델 가격이 5천98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기존 시판가격인 5천280만원~6천40만원보다 크게 낮아진 4천만원대 중후반대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렇게 되면 BMW3시리즈나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에 비해 훨씬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요타는 신형 ES의 사전 붐 조성을 위해 이번 베이징모터쇼에 대규모 참관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일본 본사에서도 뉴 ES 런칭 시점에 맞춰 최고위층이 방한할 예정으로 있는 등 렉서스 부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13일 출시된 신형 GS는 계약 개시 약 두달 만에 520여대가 계약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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