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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입차, 폭스바겐 40% 증가 1위 복귀. 현대차 재진출은 사실 무근

  • 기사입력 2012.03.06 15:14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2월 일본 수입차시장에서 독일 폭스바겐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무려 40%가 증가하면서 1위에 복귀했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이 6일 발표한 2월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 대수에 따르면, 지난 1월 2위로 밀려났던 폭스바겐은 전년 동월대비 40% 증가한 5천174대를 판매, 1위를 탈환했다.
 
반면 1월 1위에 올랐던 닛산자동차는 4.0% 증가한 4천854대에 그치면서 2위로 내려 앉았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가 35% 증가한 3천36대로 3위, BMW가 27.8% 증가한 2천539대로 4위, 아우디가 4.9% 증가한 1천618대로 5위,  토요타가 33% 증가한 1천492대로 6위, MINI가 70.1% 증가한 1천325대로 7위, 볼보가 26.4% 증가한 896대로 8위, 푸조가 8.8% 증가한 520대로 9위, 피아트가 4.9% 증가한 403대로 10위에 올랐다.
 
한편, 현대차 일본 현지법인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현대차의 일본 승용차시장 재진출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사에서 언급된 크래들은 일본 큐슈 소재 LPG 차량 개조 전문업체로, 당초에는 이탈리아로부터 개조 부품을 들여올 예정이었으나 높은 물류비용 등으로 인해 한국으로부터 중고 LPG 차량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었으나 일본 국토해양성으로부터 인증을 받지 못해 결국 포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크래들은 현재 사장을 포함, 직원 3명이 근무중인 극히 영세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일본 LP가스자동차보급촉진협의회는 지난 해 12월 열린 도쿄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유러피언 중형웨건인 i40를 전시하고 현대차의 일본 승용차 재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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