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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작년 아·태 지역 3천930대 판매…전년比 74%↑

  • 기사입력 2012.01.21 13:02
  • 기자명 신승영

포르쉐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010년 대비 74% 증가한 총 3천93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역 크리스터 에크버그 사장은 ‘최근 생산되는 매력적인 라인업의 등장이 아시아 지역에서 포르쉐의 인기를 끌어올린 주역’이라고 설명했다.
 
각 시장별로는 한국에서 전년대비 86% 상승한 1천301대가 판매됐으며, 타이완에서 전년대비 123% 급증한 1천213대가 팔렸다.
 
이외 싱가포르(472대)를 비롯해 태국(116대)과 필리핀(108대), 베트남(88대) 등에서도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모델별 판매량은 SUV 카이엔이 전년대비 215% 늘어난 총 2천300대로 아·태 시장 판매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4도어 그란투리스모 모델인 파나메라 라인업은 43% 상승한 990대로 높은 판매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국내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마이클 베터 사장은 “2011년은 매우 중요한 한 해로 기록됐으며 포르쉐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 한 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와 같은 성장 추세가 올해도 이어져 더 많은 고객과 포르쉐 브랜드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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