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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정상화, 신형 코란도 스포츠로 견인. 올해 글로벌시장서 3만대 판매

  • 기사입력 2012.01.12 12:20
  • 기자명 이상원

쌍용차 정상화, 코란도 스포츠로 견인한다.
 
쌍용자동차가 신형 픽업트럭인 코란도 스포츠를 12일 본격 출시했다. 코란도 스포츠는 액티언 스포츠 후속 페이스리프트모델로, 사실상 풀체인지에 가깝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스포츠를 올해 국내 1만8천대, 수출 1만2천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총 3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쌍용차가 연간 판매목표를 이처럼 낮게 잡은 이유는 평택공장 SUV 생산라인의 한계 때문으로 SUV 생산라인에서는 렉스턴과 카이런 수출물량, 코란도 스포츠가 혼류 생산되고 있어 코란도 스포츠의 최대 공급능력이 월 2천500대 수준에 불과하다. 
 
올 초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코란도 스포츠는 계약개시 1주일만에 1천500여대가 계약되는 등 초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코란도 스포츠는 1세대 무쏘스포츠, 2세대 액티언스포츠를 계승한 국내 최초의 LUV(레저유틸리티 비클)이다.
 
코란도스포츠는 현대적 감각과 쌍용자동차만의 역동성과 강인함을 반영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국내 유일의 LUV로 풍부한 볼륨감과 샤프한 캐릭터 라인을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승화시켜 레저활동, 도심 주행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모델이다.

 전면은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다리꼴 범퍼의 조화로 풍부한 볼륨감을 연출했고 강인하고 역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또 A필라에서 프론트까지 이어지는 후드캐릭터 라인은 굵고 간결한 선으로 강인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메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롬과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 당당함과 웅장함을 나타내고 있다.
 
날카롭고 공격적인 헤드램프는 대형 수입차에 적용되는 블랙 베젤을 적용, 포그 램프와 함께 차량 전면부의 고급스러움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해 준다.
 
역동적인 사이드 라인은 리어 펜더와 연결되는 엣지스타일의 벨트라인으로 스포티함과 날렵함을 강조했으며, 프론트 펜더는 볼륨감을 강조하여 탄탄한 조형미를 갖췄다.
 
또 데크 라인은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웨이스트라인 몰딩 적용으로 사이드 라인을 더욱 스타일리쉬하게 표현해 주고 있다.
 
또,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 LUV 만의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했다.
 
뒷면은 와이드 리어 글래스를 통해 탁 트인 후방 시야를 확보해주며, 투명하고 독특한 Clear Type 리어램프를 적용, 시인성과 개성미를 더욱 강조했다.
 
테일게이트는 가니쉬와 개성적인 리어콤비램프를 통해 세련된 후면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리어 범퍼 하단 양끝단에 벌집모양의 개성적인 리어 리플렉터를 적용하여 안전성을 증대했다.
 
코란도스포츠의 인테리어는 감각적인 블랙 톤과 메탈 그레인을 결합하여 품격과 세련된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효율 LED 클러스터는 시인성 및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으며, 블랙 톤의 센터페시아는 메탈 그레인으로 포인트를 더해 보다 더 세련되고 진보된 형태의 디자인을 추구했다.
 
또 에어벤트 및 디지털 시계의 디자인은 조작 편의성을 높이는 등 운전자 중심의 공간을 확보했으며 TGS 기어노브는 카본(Carbon) 패턴을 적용,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고급 세단 수준의 안락한 시트는 보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천연가죽소재를 사용했고 센터 헤드레스트, 접이식 센터 암레스트를 비롯해 2열 시트는 등받이 각도가 29도로 5인 가족 승차 시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란도스포츠에 탑재된 2,000cc e-XDi200 액티브 디젤 엔진은 쌍용차 엔진의 아이덴티티인 고성능 및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고연비 및 NVH 정숙성을 동시에 구현한 국내 최초의 한국형 디젤엔진이다.
 
특히, 한국형 디젤엔진인 e-XDi200 액티브 엔진은 국내의 다양한 도로 환경(경사로, 곡선도로, 산악험로, 도심 교통정체로)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저속 토크 강화를 개발 목표로 설정, 과급 시스템의 중∙저속 응답성을 최적화한 Smart E-VGT의 적용으로 중.저속 운전영역에서 탁월한 출발 성능 및 추월 가속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19.8kg∙m의 강력한 저속 토크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엔진 대비 15%이상 엔진성능을 향상시켜 최대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달성했으며, 고연비 실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대응기술 및 엔진제어 최적화를 적용, 프레임 타입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액티언스포츠 대비 24%이상 향상된 15.6km(수동기준)라는 경이로운 연비를 갖췄다.
 
CO2 배출량도 대폭적으로 개선, 213g(MT)에서 172g으로 약 19%개선을 통해, 친환경 트랜드에 부합하는 엔진 성능을 구현했고, 주행 효율성 및 NVH 정숙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쌍용차 엔진의 특성인 실제 운전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상용 운전 영역(1,500~2,800rpm)에서 최대토크가 동일하게 유지되도록 함으로써 최상의 운전 재미를 실현했다.
 
아울러, 디젤 엔진의 취약점이었던 진동 및 소음의 최소화를 위해 중.고속 영역에서의 부밍 노이즈를 대폭 감소시켰으며, 체인 드라이브 시스템 레이아웃 최적화를 통해 엔진 NVH를 획기적으로 개선, 주행 및 정지 시 정숙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코란도스포츠의 6단 자동변속기는 우수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보하기 위해 엔진 및 차량에 최적화된 기어비를 설정, 중.저속 구간의 파워풀한 토크와 고효율의 연비를 구현했다.

코란도스포츠는 소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센터콘솔, 쇼핑백 후크, 선글라스 케이스, 시트백 및 도어맵 포켓, 센터트레이 및 센터콘솔 후면 트레이, 네임카드홀더 등 수납 편의성을 갖췄으며 에코 크루즈컨트롤 시스템, 오토라이트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 하이패스 시스템, ECM룸미러, 솔라컨트롤 윈드쉴드 글래스, 1열 히팅시트,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파워아웃렛 등 각종 편의장치가 적용되어 탑승자에게 편안함과 함께 최상의 편익을 주고 있다.
 
또, 센터 트레이에 USB를 기본 장착, 고객이 휴대하는 USB 메모리의 MP3 및 WAA FILE 재생이 가능하며, 일루미네이션 적용으로 야간 시인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운전 중 안전한 휴대폰 사용 등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핸드폰에서 재생하고 있는 오디오 파일을 차량의 스피커로 출력이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스타일리쉬한 아웃 슬라이딩 선루프, 평균연비 및 순간연비를 나타내주는 트립컴퓨터는 경제운전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의 경우 BUMPER SKIN MATCHING 타입의 후방센서 적용으로 기존 돌출형 타입의 SENSOR 대비 심미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기능적으로는 디지털 타입의 센서 개발을 통해 오작동을 최소화하여 정보 신뢰성을 높여주었다.
 
코란도스포츠는 CX5(2WD) 모델에 3개 트림(ECO, CLUB, PASSION), CX7(4WD) 모델에 4개 트림(CLUB, LEISURE, PASSION, VISION)으로 운영하며, 그랜드 화이트, 파인 실버, 케니언 브라운, 마블 그레이, 피지안 블루, 인디안 레드, 스페이스 블랙 등 7가지의 외장 컬러로 운영돼 레저 활동 개성에 맞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코란도스포츠는 연간 자동차세 2만8천500원, 환경개선 부담금 영구면제,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최고의 경제성을 갖췄으며, 판매 가격은 CX5(2WD) 2천41만원~2천327만원, CX7(4WD) 2천431만원~2천723만원으로 종전에 비해 100만원에서 최고 130만원이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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