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올 1분기 북미 자동차 생산량 360만대 전망

  • 기사입력 2012.01.03 07:59
  • 기자명 신승영

글로벌 시장 평가기관들이 2012년 1분기 북미지역 경차량 생산량을 360만대로 전망했다.
 
세계적인 자동차시장 예측 전문기관인 ‘IHS Automotive’와 영국 컨설턴트사 ‘LMC Automotiv’는 각 메이커별 세일즈 강화 및 아시아지역 자연재해 회복에 따라 1분기 북미 경차량 생산량이 전년대비 5% 증가한 360만대로 내다봤다.
 
경차량은 승용차와 1톤 미만 픽업트럭 및 SUV, RV 차량을 일컫는다.
 
글로벌 기관들은 북미 시장에서 일본 메이커들에 가장 많이 주목했다. 지난해 일본 메이커들은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 여파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한 바 있다. 
 
먼저 IHS는 1분기 혼다의 북미 공장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1 %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요타 역시 두자릿수 이상의 생산량 증가를 예상했다.
 
LMC도 아시아지역 메이커들의 생산량 증가와 함께 폭스바겐을 주목했다. LMC는 폭스바겐의 테네시 공장 생산량이 2012년 19.4%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GM도 1분기 생산량이 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의 경우 지난해 12월1일 2012년 1분기 생산량을 전년대비 3% 높일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다임러 AG도 2012년 한 해 알라바마 밴스(Vance)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의 생산량을 30% 증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급증한 생산량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크라이슬러 그룹의 경우 닷지 브랜드의 모델 교체에 따라 올 1분기 북미 생산량을 전년대비 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