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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타임스 스퀘어 광고판 이용한 인터렉티브 게임 런칭

  • 기사입력 2011.12.19 11:33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19일(현지시각)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번화가, 타임스 스퀘어 광장에 설치한 현대차 옥외 광고판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벨로스터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터렉티브 게임, ‘현대 레이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내년 3월까지 운영될 예정인 이번 인터렉티브 게임은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의 일환으로 대형 옥외 스크린을 통해 레이싱 게임을 즐기도록 한 새로운 시도로써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 레이스’ 게임은 게임자의 아이폰과 옥외 스크린을 무선으로 연결, 아이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하고, 대형 옥외스크린을 통해 게임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해 벨로스터 레이싱 게임을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을 원하는 고객은 광고판 반경 100m 내에서 본인이 소지한 아이폰으로 ‘현대 레이스(Hyundai Race)’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실행하면 되며, 앞에 대기자가 있을 시에는 아이폰 화면에 대기 인원수가 표시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게임자는 아이폰 화면 우측에 있는 엑셀레이터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터치해 가속과 감속을 할 수 있으며, 아이폰 기기를 좌우로 기울여 방향 조작을 할 수 있다.
 
또, 게임이 끝나면 참여자 개개인의 기록이 전광판에 표시가 되며,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한 상위 10명의 플레이어는 매번 게임이 끝날 때마다 이름과 기록이 전광판에 나타나 타임스 스퀘어의 대형 광고판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오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게임을 실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현대 레이스’ 게임을 알리는 별도의 홍보 영상을 운영해 고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번 ‘현대 레이스’ 게임을 런칭한 타임스 스퀘어 광장은 세계의 상업, 금융,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 맨하탄에서도 가장 중심부에 있는 최고 번화거리로 하루 통행인구 150만명, 연간 통행인구 5억 5천만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랜드마크 사이트다.
 
특히, 현대차의 옥외광고판이 설치된 투 타임스 스퀘어 건물은 코카콜라,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홍보를 펼치고 있는, 타임스 스퀘어 광장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메인 건물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현대차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의미)’를 선포한 이후,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성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모던 프리미엄’을 구현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담당직원이 차량을 인수하고 수리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도하는 ‘홈투홈(Home to Home)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담당직원이 예약한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고객 맞춤형 시승 서비스인 ‘365일 찾아가는 시승서비스’ 등 고객을 위한 새로운 시도들을 펼치고 있다.
 
또, 미국시장에서도 지난 4월부터 현대차 구매 후 2~4년 내에 새로운 현대차 모델 구입시 기존 차량의 중고차 가격을 일정 이상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에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역동적이고 모던한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0월부터 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장 북쪽의 투 타임스 스퀘어 건물에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다양한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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