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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모터스,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사업으로 전기차 상용화 추진

  • 기사입력 2011.12.16 15:14
  • 기자명 이상원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AD모터스가 국내 전기자동차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 사업에 참여, 유관기업과의 협력을 공고히 다진다고 16일 밝혔다.
 
AD모터스는 국내 6개 업체로 구성된 포스코ICT 컨소시엄에 참여 저속전기차”Change”를 사업에 공급해 고속전기차(SM3 기반)와 더불어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 사업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번 컨소시엄은 주관사업자인 포스코ICT를 포함해 AD모터스(저속전기차 개발.공급), 중앙제어(충전기 시설 구축), 대경엔지니어링(현지 시스템 운영), 피엠그로우(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구축), 메가베스(BESS 시스템 구축) 등 국내 전기차 및 충전기 업체, 관련 시스템 개발 업체가 참여하여 상호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ICT컨소시엄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일본 나가사키-에비츠와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이번 MOU를 통해 전기차 렌터카 운영 노하우와 향후 발전 방향을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나가사키-에비츠는 일본 최초로 2009년부터 전기차 렌터카 사업을 나가사키현 고토지역에서 추진 중이며, 현재 전기차 렌터카 1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컨소시엄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 추진으로 제주도 1만2천대 렌터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더불어, 중앙관제센터를 설립, 렌터카 사업에 운영되는 전기차와 충전시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상황을 실시간 체크할 계획이다.
 
또, 국내 본토 전기차 렌터카 사업의 확장과 더불어 체계적인 전략과 마케팅을 수립해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 부문을 넓혀 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내달 본격 착수해 5월까지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후 6월부터는 일반인 대상으로 전기차 렌트 사업을 실시한다. 고객 반응과 시장 상황에 따라 차량 수를 확대하고 차량 종류도 다변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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