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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회사지원 받으려면 제도권 내로 들어와라.

  • 기사입력 2005.08.30 21:42
  • 기자명 이형진
 공식적인 자동차 동호회로 인정받고 회사 지원을 받으려면 제도권 내로 들어와라.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난립하고 있는 동호회 추스르기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각 차종별로 대표 동호회를 육성키로 하고 제도권 내에서 활동할 동호회 선별작업에 나섰다.


기아차는 자사가 판매중인 승용차와 RV 전 차량의 대표동호회 하나씩을 선정, 분기에 200-300만원 가량의 활동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기아차의 제도권 동호회에 등록하려면 동호회원 50명 이상의 서명을 받은 다음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되며 복수 동호회가 신청할 경우, 활동내용 등을 평가 선발하게 된다.


기아차는 이미 엑스트렉은 클릭 엑스트렉을, 쏘렌토는 리더스 쏘렌토, 비스토는 비스토 사랑방, 카니발은 카니발 훼미리 등 4개 동호회를 공식 동호회로 선정한 상태다.


한편, 현대자동차도 지난해부터 각 차종별 대표 동호회를 선정, 연간 수백만원씩 지원해 주는등 동호회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동차 동호회는 현재 차종별로 많게는 수십개씩의 동호회가  난립해 있어 자동차업체들이 동호회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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