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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연료전지 분야서 GM. 토요타와 협력관계 구축

  • 기사입력 2011.12.12 07:22
  • 기자명 이상원

독일 BMW그룹이 연료전지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방위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BMW그룹은 지난달 토요타자동차와 하이브리드 및 리튬이온 배터리 부문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연료전지 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 
 
독일 주요 언론들은 지난 10일 독일 BMW그룹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최근 연료전지 분야에서의 제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 사는 이번 제휴를 내년 1월 중순 북미 열릴 2012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도에 따르면 BMW는 GM으로부터 연료전지 기술을 제공받기로 하는 한편, 연료전지 연구개발 비용을 일부 부담키로 했으며 장래에는 부품 공용화도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휴에 대해 GM측은 일단 언급을 거부하고 있지만 BMW측은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앞서 BMW는 지난 달 1일 토요타자동차와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의 공동 연구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리튬이온전지는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자동차에 매우 중요한 기술로, 친환경차의 개발을 가속화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BMW가 연료전지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는 차세대 차량으로 빠르게 부각되고 있는 하이브리드나 연료전지차의 경쟁력을 배터리 성능이 좌우하게 되고 배터리시장을 장악하는 업체가 차세대 자동차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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