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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글로벌 TOP5 넘었다. 토요타 소형차 iQ에도 타이어 공급

  • 기사입력 2011.12.08 17:14
  • 기자명 이진영

한국타이어가 지난 9월부터 일본 대표 브랜드인 토요타와 OE(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빅5 자동차 브랜드(GM, 폭스바겐, 토요타, 르노-닛산, 현대기아차그룹)에 모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공급하는 OE 타이어는, 일본에서 대표적인 소형차로 사랑 받고 있는 토요타의 iQ에 장착하기 위해 개발된 타이어로, 현재 한국의 금산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까다로운 품질 관리와 탁월한 기술력을 요구하기로 유명한 토요타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OE 타이어 공급을 통해 토요타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글로벌 톱5 타이어 업체 진입 목표가 한층 가시화됐다.
 
이번 토요타 OE 공급은 글로벌 OE 시장 공략을 위한 한국타이어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층 높아진 브랜드 가치가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타이어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 GM, 포드 등 세계적 자동차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함은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의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공식 타이어 독점 공급 업체로 선정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우병일 상무는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Hybrid) 등 친환경 차량 생산에 선두적인 도요타에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다는 것은 친환경 글로벌 트랜드로 나아가는 발판”이라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도요타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타이어는 도요타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시장에서 OE 공급을 확대, 글로벌 톱5 타이어 업체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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